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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마틴 테일러/조 비디크 투자 전략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1. 14.

마틴테일러-조비디크-투자-전략
마틴 테일러 조 비디크 투자 전략

마틴 테일러 신흥시장 투자 종목 선택 기준

1. 훌륭한 거시적 전망

- 첫째, 테일러는 가장 긍정적인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에 매수 포지션을 집중한다. 

- 둘째, 포트폴리오의 순익스포저는 세계 시장의 거시적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세계 시장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순익스포저는 낮았다. 

2. 사회적인 추세

- 테일러는 트레이딩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추세가 형성되는지를 살핀다. 2000년대 초 러시아에서 휴대전화 인구의 증가 추세를 보고 해당 분야의 기업들에 대해 상당한 투자 포지션을 구축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 또 다른 예로는, 애플에 대해 상당한 투자 포지션을 구축한 것을 알 수 있다.(2011년 4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향후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었다. 

3. 좋은 기업

- 그는 미래가치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 매겨진 매력적인 기업을 찾는다. 단, 가치와 상관없이 '지루한 기업(일반적으로 베타값이 낮은 기업)'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투자자가 투자 기회를 놓치는 이유

 

- 투자자들은 이미 주가가 상당히 상승한 종목은 매입을 꺼리기 때문에 최고의 투자 기회를 놓칠 때가 많다. 중요한 건 주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에 비교해서 현재에 매겨진 가격이다. 당시에 테일러가 가장 큰 포지션을 구축한 종목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상당히 훌륭한 펀더멘털을 자랑하지만 과거에 비해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매수를 꺼리고 있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직전의 주가 상승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겉보기에는 주가가 높아 보이지만, 앞으로 애플의 영업이익을 예측해보았을 때는, 오히려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었다. 

 

 

-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으로 순익스포저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잠재적인 수익 기회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플랫 포지션(매수 포지션=매도 포지션)이 적당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을 때 보다 실제로는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잘못된 시장의 랠리를 추적함으로써 이중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 비디크 종목 선정 기준 (비 금융주)

 

- 금융주와 비금융주의 회계방식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이들을 선별한다. 먼저 비금융주의 경우 다음 방법을 활용한다. 

기업의 총가치(Enterprise Value/EBITDA)

- 기업의 총가치(EV)는 시가총액 (주식수 X주가)에 장기 부채(부채, 미지급 우선주, 부족한 연금)를 합한 뒤, 현금을 뺀 값이다. EV는 전체 기업을 인수할 때 드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EBITDA는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매년 기업이 생산하는 현금흐름의 양이다. 

 

이 비율은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지를 나타낸다. EBITDA 대비 낮은 비율에 거래되는 종목을 찾는다.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값

- 잉여현금흐른이란, 기업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투자를 한 다음 남는 현금을 말한다.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합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돈이다. 잉여현금흐름에 대해 낮은 비율로 거래되는 종목도 관심 대상이다. 

주가이익비율(P/E Ratio, PER)

- 현재의 주가를 미래의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낮을수록 좋다. 

EV/EBIT(자본 환원율: 미래추정이익을 현재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적용하는 할인율, Cap Rate)

- EV/EBITDA의 변형이다. EBITDA 대신 EBIT, 즉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을 사용한다. 회퍼 앤 아네트에서는 EV/EBIT 자본환원율이라고 불렀다. 부동산의 가치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조 비디크 종목 선정 (금융주)

 

주가/유형 장부가치(Tangible Book Value,TBV)

- 유형 장부가치(TBV)는 장부가치에서 특허나 영업권 등 무형의 자산을 뺀 것이다. 은행의 재무상태 표에 기재된 부채에 대해 적절한 회계 감사가 이뤄졌다는 가정하에, TBV와 비슷하게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면, 이는 은행의 이론적인 청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주당 TBV는 은행의 가치를 나타내는 근거다. 

주가 이익비율

유형의 보통주/총 자산

- 은행 자본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유형의 보통주가 많다면 레버리지가 작은 것이고, 따라서 안전한 은행이라고 볼 수 있다. 

조 비디크 정성적 평가 방법

- 먼저 사업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지를 살펴본다. 친숙한 기업들에 집중한다. 워런 버핏이 '능력 범위'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품의 수명이 짧거나 예측 불가능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산업은 피한다. 바이오기술이나 첨단기술 종목이 여기에 속한다. 

 

좋은 사업을 찾는다. 좋은 사업이란, 필요한 재화나 상품을 제공하면서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시장 점유율과 지적재산권, 물류 네트워크, 혹은 부동산 가치가 훌륭해서 다른 기업이 탐낼 만한 기업도 주목한다. 

 

연구해 볼 만한 기업을 찾은 다음에는, 월스트리트 보고서를 찾아 읽기 시작한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이 특정 기업에 대해 처음 쓰는 보고서인 최초 보고서(Initiation Report)에 주목한다. 약간 오래된 것도 상관없다. 기업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뿐 아니라 동종 업계의 상황까지 훌륭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 기본적인 원칙은 비슷한 기업 사이에서 큰 차이가 존재할 때 인수합병이나 시장에 의해 잠재적 수익이 실현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상승한다. 그때 매도하고 다음 투자로 이동한다. 좋은 투자 아이디어는 자주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읽고 추려내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그물을 가능한 촘촘하고 넓게 쳐놓고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를 낚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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