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 용어 정리
1. 증자 -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
유상증자
-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주고 살 때(증자규모/할인율에 따라 호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 있다, 청약을 유도하기 위해 20~30%의 할인율을 적용, 시가보다 낮게 신주 발행함. 할인율이 높을수록 유리)
무상증자
- 공짜로 받을 때(주가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
공모주 청약
- 상장을 위해서 기업 공개를 하는 과정에서 자사 주식을 일반인에게 매각하거나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청약자를 모집하는 것을 공모. 공모주를 사기 위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증거금을 내는 것을 공모주 청약이라 한다.
공모주 청약으로 받을 수 있는 이득?
- 일반적으로 공모가는 시장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어, 공모주 청약이 이익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권시장이 과열되어 있을 때는 상장되어 있는 동일 업종의 주가와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공모가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공모주를 가진 투자자가 주식을 일주일 내에 매각하는 것이 수개 월 보유하는 것보다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고 한다. 물론, 회사의 가치를 보고 청약했다면 장기 보유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2. 감자 - 기업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합병할 때, 자본금을 줄이는 것.
유상감자
-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주고 주식수를 줄이는 것.
무상감자
- 기업에 자본잠식이 있을 때, 재무구조를 건 실화하기 위해서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식수를 줄이는 것. (감자액 비율만큼 주주는 손실을 보게 됨)
주식시장은 크게 유통시장과 발행시장으로 나뉜다.
유통시장
- 대형 우량주를 주로 거래하는 '거래소 시장'과 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과 같이 이미 발행된 주식을 일반인들 간에 사고파는 시장
발행시장
- 신규 상장이나 공모주 청약을 통해 자금 수요자인 기업들이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여 자금 공급자인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판매하는 시장.
액면분할
- 1주를 10주로 쪼개서 자본금의 변동 없이 주식수를 늘리는 것. 주식수를 늘려 많은 사람들이 사고팔 수 있게 해서 유동성을 높이려는 목적인 경우도 있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면 주식수가 10배 증가하는 만큼 주가도 1/10로 떨어질 거 같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부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액면병합
- 자본금의 변동 없이 10주를 1주로 합치는 것.
※ 주가가 싸다, 비싸다는 것은 단순히 주가가 높고 낮음만을 볼 게 아니라, 주당순이익 또는 PER 등 기업가치 평가기준을 참고해서 봐야 한다. 그래도 액면가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종합주가지수(KOSPI)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X100 (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할 때 우선주는 포함하지 않는다)
-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배당이나 잔여재산 분배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주식.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과 수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사는 주식) 보통주의 60~70% 가격 선이며, 주주총회 등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외국의 주가지수
미국의 다우존스(DJIA) - 대표적 블루칩 30개 회사의 주가를 단순 평균해서 발표
일본 닛케이 225지수 - 225개 회사의 주가를 단순 평균하여 발표
비유동성 주식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정부 지분, 자사주 및 자사주 펀드 지분, 우리 사주 지분, 채권단 지분 등 매각이 제한된 지분(지수 산정에 반영되지 않음)
유동성 주식
- 유동성 주식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개별 종목의 주가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비유동성 주식을 뺀 나머지)
구분 | KRX100 | KOSPI200 |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 지수 |
산정기준 | 유동주식수 X 주가 | 유동주식수X주가 | 상장주식수X주가 | 등록주식수 X 주가 |
종목수 | 100 | 200 | 상장 전종목 | 등록 전종목 |
기준시점 | 2001년 1월 2일 | 1990년 1월3일 | 1980년 1월 4일 | 1997년 10월 1일 |
기준지수 | 1000 | 100 | 100 | 1000 |
특징 |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시장거래실적 고려 (기업 재무비율 반영) | 유가증권 시장 거래실적 고려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 | 유가증권 시장(거래실적 무시) | 코스닥 시장(거래실적 무시) |
상하한가 제도
-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폭을 제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 15%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게 함. (예를 들어, 전일 2만 원 했던 주식은 오늘 최고 23000원(+15%), 최저 17000원(-15%)까지 떨어질 수 있다)
주식시장이 거래 중지될 때
-> 비정상적으로 시장이 교란될 때 매매를 일순간 지연시키거나 정지시킴
사이드카(Sidecar)
: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 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됨.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면서 매매체결이 재개되고,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14시 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 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주식거래 중단 제도'라고도 함)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10%를 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킨다.
발동되면 30분 경과 후에 매매가 재개되는데 처음 20분 동안은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중단되고, 나머지 10분 동안은 새로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 가격으로 처리한다.(개장 5분 후~끝나기 40분 전인 14시 20분까지 발동 가능/ 1일 1회)
주식투자의 이점 (직접투자)
1. 목표수익률이 높다.
- 똑같이 50%의 수익을 봤다고 하더라도 펀드가 3년이면, 개인투자자는 1년 만에 실현할 수 있다(시간 단축)
2. 투자운용의 기동성과 환금성 유리
- 본인의 의사에 따라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의 흐름을 타기 위해 종목 변경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펀드는 개인의 의사 반영 어려움) 개인투자는 보유주식을 매도하여 간편하게 현금화가 가능하고, 확신이 서는 종목이 나타났을 때 신용거래나 미수 매입 등으로 투자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다. (펀드는 불가능)
3. 투자의 결실을 맛보는 기쁨이 훨씬 크다
- 투자대상 종목을 발굴하고 그래프를 분석해 매매시점을 찾아 투자한 결과가 좋은 성과가 나왔을 때의 기쁨이 크다.(투자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음) 개인이 기관투자가보다 유리하기 위해서는 기관투자가 못지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펀드의 종류와 투자 요령 (간접투자 대표 상품)
- 시간이 없거나,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경우, 증권사나 투신사에 맡기면 운용 전문가들이 다수의 자금을 모아 대신 운용해 주고 운용성과에 따른 수익을 배정해 주는 방식. 펀드도 손해가 날 수 있으며,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점은 주식과 같다.
과거 수익률이 높았다고 무턱대고 펀드에 가입하거나 특히 묻지 마 식으로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손실을 볼 위험이 높다. 펀드는 투자대상과 주식 편입비율, 투자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펀드의 종류
1. 주식형 펀드(가장 일반적)
: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형식. 운용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시황에 따라 9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기도 한다. 기대수익과 위험이 모두 높다는 것이 특징. 어떤 종류의 주식에 집중 투자하느냐에 따라 가치주형· 소형 주형으로 나눈다.
2. 채권형 펀드
: 자금의 60% 이상 국공채·회사채 등의 채권에 투자. 주식 관련 상품에 투자하지 않으므로, 위험이 적은 만큼 기대수익률도 낮다. 채권형도 투자실적에 따른 배당상품이므로, 경제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변함.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금리가 확정금리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운용회사와 펀드 규모가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유리)
3. 혼합형 펀드
: 주식과 채권 중 어느 한쪽에 60% 이상 치우치지 않도록 혼합한 형식(예를 들면, 주식 30%에 채권 50%, 기타 유동자산에 20%를 투자하는 형식) 금융기관마다 다양한 형태의 혼합형 펀드를 취급하고 있으므로, 본인의 투자목적을 생각해서 기대수익과 위험을 감안하여 선택해야 한다.
4. 해외투자 펀드
: 국내 자금을 모아 외국의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 국내 투자 펀드에 비해서는 고수익·고위험 상품. 해외투자 상품은 환율의 등락폭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헤지가 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음.
그러나 5년 이상 장기 주식형일 경우,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 많다. 환율의 등락보다 주가의 등락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투자할 국가의 경제성장률, 물가 수준, 금리 등을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특히 PER 수준을 체크해 봐야 한다.
5. ELS 펀드
: 운용자산의 일부를 주가와 연계시켜 주가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이라고 한다.
이자나 원금의 극히 일부를 가지고 주가와 연계시킨 상품(지수선물, 옵션 또는 개별종목)에 투자하여 금리 이외의 추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원금보장형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기대 수익률이 낮다. 반면에 원금 비보장형은 목표 수익률은 다소 높지만 원금을 손해 볼 수 있다. 100만 원 이상이면 투자할 수 있고,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
6. 적립식 펀드
: 적금처럼 매월 일정액(보통 10만 원 이상)을 불입하면 운용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분배하는 펀드. 주식형과 채권형이 있으며 증시가 대세 상승을 보일 때는 주식형이 인기가 높다.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 목돈 마련이 목적인 사람에게 적당한 상품. 최소한 3년 이상 장기투자를 해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7. 인덱스 펀드
: 지수와 동일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수를 대표할 수 있는 주식을 선정하여 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KOSPI200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라면, KOSPI200에 편입된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 운용한다. 지수 상승만큼의 투자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이다.
8. 뮤추얼 펀드
: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회사로 주식발행을 통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적인 운용회사에 맡겨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 형태로 되돌려주는 회사형 투자신탁을 말한다. 중도환매가 가능한 개방형과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으로 나눈다.
뮤추얼펀드(Mutual Fund)에 투자하려면 뮤추얼펀드 주식을 매수하고, 자금 회수를 원하면 주식을 매도하면 된다.
9. ETF(Exchange Traded Fund) 펀드[상장지수펀드]
: KOSPI200 등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하도록 설계한 인덱스펀드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ETF의 장점은 ㉠소액으로도 우량주 또는 특정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식처럼 HTS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 ㉢운용수수료가 0.5%로 저렴하며, 매매할 때 거래세가 면제된다. 또, 주식처럼 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란?
- 펀드 자금을 여러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로 구분된다.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품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고, 수수료의 부담이 단점이 될 수 있다.
펀드 투자할 때 체크사항
1. 어떤 성격의 펀드인지 확인한다(투자대상 상품을 정확히 아는 것이 1순위) 무엇을 벤치마킹(추종지수)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2. 예상 수익률을 생각해 보고 확신이 들 때 가입한다. 예상 수익률 판단기준은 경제성장률, 물가, 경성 수지, 금리 등을 기초로 한 예상 PER.
3. 과거 수익률이 안정적이었는지 확인해 본다. 과거에 일반적인 수익률보다 지나치게 낮거나 지나치게 높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언론에서 특정 펀드가 대박을 터뜨렸다는 보도가 있다면 "향후 위험은 더 높아지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됨
4. 펀드매니저를 확인해 본다. 장기간 동일 펀드를 운영하면서 평균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있었다면 좋은 펀드매니저이다. 그러나, 펀드 운용자가 자주 바뀌었다면 일단 펀드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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