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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환시장 거래 계절 요인 |외환 투자

by 블랙스완 미니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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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거래 계절적 요인

외환 시장 1월 계절적 요인

- 1월에 계절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연초에 포지션 재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발생하는 건 아니다. 과거 11년간 두 번을 제외하고 81.8%가량 발생한다는 것은 통계학상 매우 눈여겨볼 만하다. 이런 계절적 요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 확률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 중 USD/JPY는 계절성이 다른 통화보다 약하게 나타난다. 그 원인에는 일본의 회계기간이 미국과 다르다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의 재정 장부상 회계결산 기간은 3월이기 때문에 일본 기업들의 포지션 재조정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1월에는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여름휴가 계절 요인

 

- 7월과 8월은 북반구에서 가장 무더운 여름철이다. 외환시장에서 여름은 트레이더들의 하계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평소보다 줄어든다. 여름 두 달 동안 USD/JPY와 USD/CAD 모두 독특한 계절적 요인을 가진다. 두 통화쌍들은 7월에 달러가 상대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8월에 전월 상승분을 반납하는 특징을 보인다. 

 

USD/CAD가 해당기간 중 계절성을 보이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관광 요인을 들 수 있다.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가 캐나다이며, 다음으로 멕시코, 영국 그리고 일본 순이다. 대개 여름휴가 수요가 몰려 있기 때문에 8월 중 미 달러화의 하락은 이런 여행 수요를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주목할 만한 다른 계절 요인 

 

5월 효과

- 달러는 유독 5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호주 달러는 과거 11년 조사기간 동안 단 2년을 제외하고는 해당월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뉴질랜드 달러는 같은 조사기간 동안 세 번 강세를 보였지만, 남은 기간 동안 달러가 강세를 시현하는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 

 

9월 효과 

- 9월의 계절적 요인 효과는 USD/CHF와 GBP/USD에서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두 통화쌍에서 달러는 상대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다. 11년 조사기간 동안 달러는 9번 약세를 보였다. 

 

11월 효과 

- 강한 계절 요인을 가진 것은 11월 효과다. 5월과 9월만큼 통계적으로 강한 유의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과거 11년 기간 동안 뉴질랜드 달러는 달러 대비 8번 강세를 보였다. 평균적으로 강세폭은 1.9%이며, 이것은 통계학상 상당한 유의성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 전략에 계절 요인 접목

- 외환거래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은 이런 계절성 요인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1월에 NZD/USD는 매도 포지션보다는 매수 포지션 기회를 엿보는 것이 좋다. 이런 계절적 추세를 감안한다는 것은 단지 맹목적으로 월초에 한 통화를 매입하고, 월말에 매도하는 행태를 되풀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런 계절적 추세가 확률상 어느 쪽으로 치우쳐 있는지를 봐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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