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 시작/부동산 공부

당신이 청약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3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3. 6. 27.

청약-떨어지는-이유
청약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당신이 청약당첨이 안 되는 이유 

- 청약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바로 자신에게 '당첨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을 고민하지 않고, 줄곧 '자신이 살고 싶은 집', '단점이 하나라도 작은 집'만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타입은 이미 안중에도 없고, 모두의 워너비만 쳐다보게 된다. 

 

그 와중에도 '이걸 선택해,말아?'라고 또 한참을 고민한다. 결국 모든 선택지를 놓쳐버리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

 

청약 도전에서 쓰라림을 맛 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특징 

 

1.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 청약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데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자신의 가점이나 자격 기준, 자금 상황이 어떤지는 후순위로 생각하고, 일단 갖고 싶은 아파트를 찾는 데에 몰두한다. 내 점수가 어떤지,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어떻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지, 상향/안정 지원해 갈 수 있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심사숙고하지 않고

 

무작정 '나는 SKY 대학에 갈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2.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따라서 선택한다 

- 사실 어떤 물건이든 구매할 때 가장 크게 휘둘리게 되는 요인이 '베스트셀러' 인증이다. 옷을 살 때도 유행하는 옷을 사고, 밥을 먹을 때도 '맛집'이라고 검증된 가게를 찾아가며, 음악 한 곡을 골라도 인기 차트 상단에서 고른다. 사람의 심리가 원래 그렇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에 더 끌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아파트 청약은 기회가 아주 제한된 상품이다. 내가 정말로 갖기를 원한다면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무작정 따라가서는 곤란하다. 오히려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한데도,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기웃거리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아파트는 항상 비싸다고 생각한다

 

- 늘 비싸다고 하지만 입주 시점이 되면, 그때의 분양가가 결코 비싸지 않았음을 알게될 것이다. 2016년 6월에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이 분양됐을 때, 사람들은 '일원동 아파트인데 왜 이렇게 비싸냐'라며, 그야말로 난리였다. 그런데 '완판'이 됐다. 그때 또 한 번 느꼈다. '서울의 아파트는 앞으로도 계속 오르겠구나'라고, 

 

그리고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 2018년 11월에 입주 시점이 되자 시세는 분양가 대비 많게는 6억원 이상 높아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구설에오르는 단지일수록,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수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이다. 

 

※ 이목이 쏠린 단지는, 결국 오르게 되어 있다. 

 

분양가는 건설사에서 결정한다 

 

- 건설사로서는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미분양이 없게 하는 것이다. 철저한 조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판'을 목표로 분양가를 책정한다. 절대 미분양이 날 만큼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만약 누구나 탐내는 아파트가 예상보다 훨씬 싸게 싸게 나왔다고 하면, 당신에게 청약 당첨의 기회는 더욱더 멀어질 것이다. 

통장이 몰리는 단지 = 가질 수 없는 것

- 통장이 몰리는 단지에 당첨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로또에 당첨되는 확률'과 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아파트 청약은 '당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좋은 아파트를 고르고 또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당첨되기 위해 청약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소신 지원보다는 '안전 지원'을 해야 한다. 

 

거기에 '눈치 작전'을 잘 써야 한다. 관점을 바꿔 '어떻게 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부터 고민한 뒤 전략을 짜보도록 하자. 내가 관심조차 두지 않은 곳에 행운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관련 글: 청약할 때 | 몰라서 하는 치명적 실수

관련 글: 무순위 /줍줍 /가점제 개편 |바뀐 청약제도

관련 글: 청약 경쟁률로 분양시장 흐름 파악 |청약공부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