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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부동산 공부

부동산 아파트 보러 갈 때 (임장) 알아야 할 것

by 블랙스완 미니 2023. 2. 11.

아파트-임장-부동산-보러-갈때-방법
아파트 임장

임장 전 준비 

- 임장이란, 부동산 물건(아파트, 건물, 토지 등)을 보러 가는 것을 말한다. 임장을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수월해질 수 있는 것들이 있다. 

1. 임장 지도와 필기도구

- 임장 가는 곳의 지도를  크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것을 가져가면 좋다. 모바일 화면 크기가 작다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종이나 태블릿의 경우 쓰고 싶은 내용을 직접 적어 가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다. 가벼워서 수시로 꺼내보기도 편하고, 돌아다니면서 기록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게 좋다. 

 

임장 지도에는, 1) 아파트명, 연식, 단지수, 매매/전세/월세 가격  2) 학군 및 학원가, 상권, 공원(자연환경)을 적으면 좋다. 미리 조사하고 갔더라도 실제랑 맞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2. 동선 체크 

- 임장가는 지역을 어떻게 돌면 좋을지, 동선을 미리 체크해 두면 돌아다니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길치인 경우에는 더더욱 미리 동선을 짜서 가는 게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3. 입지순위 미리 매겨보기

 

- 인터넷에서 손품을 통해 얻은 정보로 미리 입지순위를 매겨보면 좋다. 임장을 통해서 실제 현장을 보면, 왜 가격이 그렇게 형성된 것인지를 생각해 보기가 수월하다. 또 현장과의 차이를 비교하기가 쉬워진다. 

4. 맛집도 미리 찾아놓기

- 이왕 간 김에 근처 지역 맛집도 가면 좋다.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도 보고, 여행 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면 앞으로의 임장도 여행 다니듯이 재미를 붙일 수 있다. 

5. 차 타고 갈 때 팁

- 대중교통이 아닌 차를 타고 직접 운전해서 간다면 미리 주차할 곳을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가려는 곳 근처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쇼핑몰이 있다면 그곳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특히 장시간 운전했다면 주차, 화장실, 식사 해결이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곳이 또 없다. 

 

또 임장 다니면서 마실 물이나 필요한 용품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간다면 꼭 미리 찾아보자

임장 갈 때 체크해야 할  10가지 

 

1. 여러 부동산(공인중개사)과 미리 약속 잡기

- 한 건물만 보고 간다면 "조금 전 거래 됐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이왕 가는 김에 원하는 것 외에도 비교대상도 보고 오는 게 좋다. 

2. 방향 / 조망권 확인

- 가급적이면 남향이 좋다. 그래서 가격 형성도 남향 > 동향 > 서향 순으로 높다. 그리고 뻥 뚫린 뷰를 은어로 '뻥뷰'라고 하는데 트인 뷰는 최상의 조건이다. 

3. 소음

- 놀이터, 태권도장, 자동차 공업사가 바로 앞에 있다면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깐이 아닌 최소 1년 이상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있다 보면 소음 때문에 힘들어진다. 

4. 주차 가능 대수

- 집 자체도 너무 중요하지만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주차'다. 요즘 아파트도 '주차난'인 곳이 생각보다 많다. 

5. 물 / 수합

- 누수, 수압, 세탁실이나 보일러실 곰팡이도 확인해야 한다. 

6. 세대수 

 

- 한 아파트 단지에 몇 세대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세대수는 클수록 좋다. 이유는, 세대수가 많으면 보통 관리가 잘되고, 관리비도 저렴하고, 편의시설/인프라가 좋을 확률이 높다. 

7. 동, 호수, 층

- 동은 입구나 교통시설에 가까운 동, 뻥뷰인 동이 좋다. 호수는 4호를 기준으로 1,4호보다는 2,3호가 좋다. 중간에 있는 호수가 단열이 더 잘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중간층에서 꼭대기 층을 뺀 고층이 비교적 좋다. 1층이나 꼭대기 층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 최신 아파트의 경우 단열이 잘 되어 있어서 호수나 층수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8. 주변 인프라

- 지하철 역, 버스정류장, 학교, 편의시설 등과의 접근성도 살펴봐야 한다. 앱이나 지도를 활용해서 봤던 것과 실제 체감은 차이가 있을 확률이 크다. 

9. 유해 / 유흥시설

- 유해/유흥 시설은 아이를 둔 가족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유흥 시설은 낮에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서 밤 시간대에 다시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10. 사진 찍기

- 주인이나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능하다면 사진을 남겨 놓는 게 좋다.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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