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이동평균 상회 종목 분석
- 전체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지표는 주가와 이동평균에 대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주가는 시장 참여자들이 순간적으로 합의한 가치이며, 이동평균은 산출 기간 중 합의한 가치의 평균값이다. 즉, 어떤 종목이 이동평균보다 비싸게 거래된다면 현재 합의된 가치가 평균을 웃 도는 것으로, 강세다.
또 어떤 종목이 이동평균보다 싸게 거래된다면 현재 합의된 가치가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약세다. 시장이 상승 추세를 이어간다면 이동평균을 웃도는 종목 수는 계속 증가한다. 시장이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이동평균을 웃도는 종목 수는 줄어든다.
이 지표는 뉴욕증권거래소, AMEX,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을 추적해서 이동평균을 상회해 거래되는 종목 수를 계산한다. 이를 0~100% 사이의 비율로 나타내서 선으로 그리는데, 이 선의 패턴을 이용해 시장 추세를 확증하고 반전을 예상할 수 있다.
중기 반전 예측 이용
- 5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는 종목 수를 추적하는 지표가 많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주간 차트에서 이 지표를 사용하면, 중기 반전을 예측할 수 있다. 중기 반전이 일어나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 된다. 이 지표는 매일 살펴보지 않아도 되지만 주말이면 꼭 검토해야 한다.
모든 종목이 이동평균을 웃돌면 이론상으로 지표는 100%까지 올라갈 수 이싿. 모든 종목이 이동평균을 밑돌면 이론상으로 지표는 0%까지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90%나 10% 근처까지 가는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일은 아주 드물다. 대개 75% 근처에 도달하면 다시 내려오고, 25% 근처에 도달하면 다시 올라간다.
75%, 25%에 해당하는 지점에 두 개의 기준선을 긋고 이 수준에 도달했다가 방향을 바꾸는 시장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반전신호로 매매
- 50일 이동평균 상회 종목 비율이 특정 수준에 도달할 때가 아니라 특정 수준 근처에서 방향을 바꿀 때 매매 신호가 켜진다. 상단 기준선 가까이 가거나 상단 기준선을 돌파한 후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 천장이 완성됐다는 신호다. 하단 기준선 가까이 가거나 하단 기준선을 하향 돌파하 후 상승 전환하면 바닥이 완성됐다는 신호다.
이 지표는 천장은 넓은데 바닥은 뾰족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천장은 탐욕이 만드는데, 탐욕은 더 행복하고 오래 지속되는 감정이다. 바닥은 공포가 만드는데, 공포는 더 강렬하지만 빨리 사라지는 감정이다. 이 지표의 경우, 반전을 제때 포착하는 신호도 있지만 주 추세가 잠깐 주춤거릴 때 신호가 켜지기도 한다.
매매 결정을 내릴 때 하나의 지표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여러 가지 지표를 사용해야 한다. 서로 확증할 때 신호는 더욱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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