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 시작/부동산 공부

청약 당첨 후 포기 패널티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2. 9.

청약-당첨-포기-패널티-제한
묻지마 청약 포기 패널티

청약 당첨 후 포기 페널티 

-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약에 당첨된 뒤에도 막상 계약 단계에서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배정받은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세에 비해 비싼 분양가로 투자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아서 발을 빼는 것이다. 이럴 경우 청약통장 초기화,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페널티(벌칙)를 받을 수 있어서 '묻지 마 청약'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서울에서 청약 경쟁률은 높았는데, 미계약이 속출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1순위 청약에서 7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곧이어 미계약자가 쏟아져서 11월 24 가구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렇게 1순위 청약에서는 흥행을 거뒀지만 미계약이 대거 발생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첨 포기 시 페널티

 

- 청약을 넣기 전에 불이익 요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 먼저 청약통장 효력이 상실된다. 새로 청약통장을 개설해서 1점부터 다시 차곡차곡 모아야 한다는 얘기다. 특별공급으로 당첨된 뒤에 포기하면, 앞으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유형에 상관없이 특별공급을 다시는 넣을 수 없게 된다. 

 

특별공급은 1회만 당첨이 가능한 게 원칙이다. 만약 가점제를 통해 당첨됐다면 앞으로 2년간 다른 단지에 가점제로 청약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재당첨 제한 페널티를 잘따져봐야 한다. 지역마다 기간이 다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거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은 재당첨제한 기간이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청약 과열지역은 7년이다. 단,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은 이런 규제에서 제외된다. 재당첨 제한에 걸렸더라도 비규제지역 민영 아파트 일반분양 분은 노려볼 수 있다는 의미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페널티 약화

 

-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렸다. 과거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을 때는 서울에서 청약을 포기하면 꼼짝없이 10년간 청약을 넣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울 21개 구에서 당첨을 포기한 사람도 청약을 넣어볼 수 있다. 

 

물론 청약 통장 재사용은 금지되지만, 청약 가점이 중요하지 않은 추첨제가 대폭 확대 되서 노려볼 만하다. 

 

 

 


 

관련 글: 파킹/청약/예금/월급/적금 통장 | 효율 극대화 하는법

관련 글: 재건축/재개발 |1+1입주권 /양도세/자산가치 평가 세금과 판례

관련 글: 미계약 잔여세대 잡는 법 |청약 통장 없이

댓글


top
bottom